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K-POP으로 문화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의 성공 사례와 아세안 국가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결합하자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잠시 뒤 환영사를 통해 한류와 아세안 문화의 교류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 정상들 가운데서는 태국, 라오스, 미얀마 정상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문화혁신포럼에는 방탄소년단, BTS의 기획사 방시혁 대표와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 같은 문화계 큰 손들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K-POP으로 문화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우리나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나눌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태국의 쁘라윳 찬오차 총리님, 라오스 통룬 시술릿 총리님, 미얀마 도 아웅산수찌 국가고문님, 한국은 지금 겨울의 초입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동아시아는 여름의 남서풍과 겨울의 북동풍이란 계절풍을 이용해 바닷길을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북동풍의 계절은 동북아가 동남아를 향해 항해하는 계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동남아로 향하는 관문 부산에서 한반도의 오랜 조상들이 그랬듯, 아세안을 만나는 설렘으로 '한-아세안 문화혁신포럼'에 오신 아세안 정상들을 뜨겁게 환영합니다. <br /> <br />나는 지난 2년간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며 다양한 민족, 언어, 종교,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보았고, 아세안 문화예술의 포용성과 역동성을 피부로 느꼈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의 향신료가 세계인의 식탁과 교역의 역사를 바꿔놓았듯, 열 개 나라의 색과 멋이 입혀져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으로 변모한 K-컬쳐는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되었고, 아세안 국가의 콘텐츠 시장은 매년 8% 이상 성장하며 미래세대의 꿈을 담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의 문화는 다양하면서도 조화롭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의 문화가 더 많이 알려질수록 세계인의 삶은 그만큼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의 문화는 이미 세계적이며,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. <br /> <br />1978년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길라가 모국어인 타칼로그어로 부른 '아낙'은 한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의 아핏차퐁 감독은 201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아시아 영화의 역량을 세계에 알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51115272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